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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iSR 포럼’ 스포츠와 평화
2017-10-31 11:37:03
최근 국제사회에서 일어나는 국가 간의 외교 문제 등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지난 27,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International Sport Strategy Foundation)에서는 스포츠와 평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 KakaoTalk_20171102_134843885

2017 iSR 포럼 주요 참석자 (출처: ISF)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ISF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싱가포르 출신 IOC 집행위원 Ser Miang Ng의 축사와 IOC 위원장 Thomas Bach가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 그리고 주한 호주 대사이자 비상주 북한 대사인 James Choi의 기조연설로 개회식을 장식함. 이밖에도 IOC 공식사관인 David Miller는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인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의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의 추모사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10월 19일 임시이사회에서 승인된 새로운 재단명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International Sport Strategy Foundation) 로고 선포식이 함께 거행되며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여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다짐을 전함. 이날 진행된 포럼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스포츠 및 선수들의 역할과 다양한 실현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눔. ‘평화와 스포츠’를 주제로 스포츠 저널리시트이자 IOC 공식사관인 David Miller,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과 조남기 교수, 이스라엘의 하이파 대학교 아시아 학부장이자 한국학 교수인 Guy Podoler가 각각 발표를 했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권소영 국제학 교수가 패널 디스커션(panel discussion)을 진행함.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David Miller는 올림피언으로서의 긍지에 대해 발표함. 수많은 올림피언들을 사례로 들며 이들이 땀과 노력으로 얻은 성과, 또한 한 국가의 대표로서 이러한 성과들이 국민들에 가져다주는 긍지, 팬들에 가져다주는 경외감의 효과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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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공식사관 David Miller (출처: ISF)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과 조남기 교수는 평화를 포함한 올림피즘의 가치에 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행동심리학 관점에서 설명함. 교육, 단속, 보급 등을 올림피즘의 가치를 실행하는 방법으로 주로 사용된다고 전하며 더 나아가 넛지(nudge) 방안도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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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과 조남기 교수 (출처: ISF)

마지막으로 발표한 Guy Podoler 한국학 교수는 이스라엘과 한국, 이스라엘과 말레이시아를 사례로 들며 스포츠 외교학 즉, 스포츠를 통한 외교에 대해 발표함. 이스라엘과 한국 간의 관계가 소홀했던 1960~70년대 당시 비록 정치적 관계는 고조된 상태였으나 두 국가 간의 친선경기를 통해 인식이 나쁘진 않았다고 설명함. 또한 Podoler 교수는 스포츠로 인해 직접적으로 평화를 가져다주기는 힘들지만 관계 개선에 시작 단계가 될 수는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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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 대학교 아시아 학부장 Guy Podoler 교수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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