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국기원서 영결식 거행
2017-10-10
11:48:33
지난 9일 오전 국기원에서 김운용 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부위원장의 태권도장(葬) 영결식이 치러짐.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OCA - SBS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영결식 (출처: SBS)
이날 거행된 영결식은 하얀 도복을 입은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과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 120명이 도열해 고인을 맞이하며 시작됐으며,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등 태권도 단체 전∙현직 임직원들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유승민 IOC 위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러 온 수백 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짐.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은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 7대 회장으로 취임 후 1972년 국기원 개원,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창설을 주도하는 등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틀을 마련함. 이후 198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되어 1988년 IOC 집행위원, 1992년 IOC 부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계의 리더로 활약하며 1994년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음. 한편,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은 지난 2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오전 향년 86세로 별세함. 같이보기 ⦁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타계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OCA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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