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빠른 경기진행 위해 ‘타임아웃’ 규정 개정 > 최신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이사회 회의’에서 미국프로농구협회(NBA,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는 TV 시청자들과 어린 관객들을 위해 경기시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함.

 NBA 총재(Commissioner) Adam Silver (출처: NBA)

NBA 총재(Commissioner) Adam Silver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NBA 농구경기는 한 경기당 2시간 23분이 소요되고 있으나 다음 시즌인 ‘2017-18시즌’부터는 한 경기당 각 팀의 타임아웃(Timeouts) 사용개수를 기존의 18개에서 14개로 줄이고, 경기종료 마지막 2분전 타임아웃의 개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여 경기시간을 2시간 15분으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발표함. ‘NBA는 지난 몇 년간 경기시간 단축을 구상해 왔으며, 최근 ’경기 속도와 흐름(Pace and Flow of the Game)을 단축‘하는 대부분의 스포츠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 ’농구경기 시간 단축‘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개정 배경을 밝힘. 또한, 이번 이사회를 통해 2월 선수트레이드 기간을 기존의 올스타전이 끝나는 주(Week) 목요일이 아니라, 올스타전 시작 10일 전으로 옮기는 방안을 승인함. 이는 올스타전 직후 선수트레이드 시 잠깐의 올스타전 휴식기간 뒤에 팀과 선수 모두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는 시간이 부족하여 팀 운영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위 같은 결정을 내림. 한편, 다가오는 ‘2017-18 시즌’은 기존의 시즌보다 일주일 앞 당겨진 10월에 열릴 예정임.   같이보기 ⦁ NBA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 시, 부상 논란 ⦁ NBA, 인종차별 발언 구단주 영구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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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Sportcal - N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