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적장애경기연맹, 선수자격요건 확대 계획
2017-06-29
16:35:11
국제지적장애경기연맹(Inas,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Intellectual Disability Sport)이 자페증과 다운증후군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자격요건(Athlete Eligibility Criteria)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지적장애 정의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Inas 주최 대회 참가 자격요건은 아래와 같음:
- IQ 75 이하
- 청년기(만18세) 이전부터 지속되어온 지적장애
- 적응행동(adaptive behaviour)의 한계
그러나 지난 2013년부터 대회 참가 선수자격요건 확대를 고려하고 있던 Inas는 가능여부 및 잠재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결국 지난 ‘2017 Inas 총회’에서 통과된 2017-2020 조직 전략계획(Strategic Plan 2017-2020)에 해당 결정사항이 포함된 바 있음.
확대된 선수자격요건에는 기존 요건에 해당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자폐증 및 다운증후군도 포함되어 더욱 많은 선수들이 Inas 주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됨. 이와 같은 변화를 시험하기 위해 오는 10월 21~29일 체코에서 개최되는 ‘2017 Inas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11월 멕시코에서 예정된 ‘2017 Inas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임.
Inas는 해당 결정사항에 대해 엄청난 발전(huge development)이라 칭하며 더욱 많은 지적장애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같이보기
⦁ 유도연맹, 첫 지적장애인세계선수권 개최 예정
⦁ 국제지적장애경기연맹, 새 회장 임명
관련자료
⦁ A guide to eligibility and classification for athletes with an intellectual disability
출처 - Insidethegames - Inas

Inas 공식 엠블럼 (출처: Inas)

출처 - Insidethegames - I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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