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동향 (06월 26일자 주요 뉴스)
2017-06-27
16:29:17
1. 러시아 부총리, 러시아 축구대표팀 도핑 의혹 부정
지난 25일, 영국의 한 언론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 대표 팀 전체가 도핑 의혹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기사를 보도함.
이에 대해 러시아 부총리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장인 Vitaly Mutko는 러시아 축구 대표 팀은 당시 도핑관련 문제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정함.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Qatar 2022 - Sportcal - ISSF - FIL

러시아 부총리 Vitaly Mutko (출처: Sportcal)
줄간격
2. 국제사격연맹, 조직 내 권력싸움 발생
국제사격연맹(ISSF,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 회장 Olegario Vázquez Raña는 내년 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부회장 Luciano Rossi가 미리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일부러 ‘2020 도쿄 올림픽’ 프로그램 세부경기 변경 안을 반대하였고, 이를 위해 지난 25일 개최된 특별총회(Extraordinary General Assembly)를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였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나 Rossi 부회장은 이를 강력히 부정함. 한편, ISSF가 ‘도쿄 2020 프로그램’에 남자 종목을 제외하고 혼성 종목을 새로 추가한 것에 대해 많은 국가협회들이 반발하였으며, 특별총회를 개최해 논의한 결과 변경 안이 결국 최종 승인됨.
지난 25일 진행된 ‘ISSF 특별총회’ (출처: ISSF)
줄간격
3. ‘평창 2018’ 남북단일팀 가능할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등에서 남북단일팀 출전이 최근 제안된 바 있으나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은 이에 대해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달려있다고 언급함. 북한은 아직 ‘평창 2018‘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이라 과연 남북단일팀이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올림픽서 사용된 남북단일팀 한반도기 (출처: Around the Rings)
줄간격
4. ‘2021 루지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오스트리아 선정
지난 26일, 루마니아 콘스탄차에서 열린 국제루지연맹 총회에서 ‘2021 루지세계선수권대회(2021 World Luge Natural Track Championships)’ 개최지로 오스트리아 움하우젠(Umhausen)이 선정됨. 개최지로 선정된 움하우젠은 2011년 당시에도 대회 개최경험이 있으며, 천연트랙(Natural Track) 대회는 아무런 냉각 장비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시설을 사용하는 대회로 유명함.국제루지연맹(FIL) 공식 엠블럼 (출처: FIL)
줄간격
5. ‘2022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안전문제 재조명
지난 1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Khalifa International Stadium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한 영국인 사건을 조사한 결과, 공사장 내 보행자 통로 설치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져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의 안전 문제가 다시 한 번 제기됨. 이번 추락사고는 처음 발생한 사건이 아니며 작년 10월, 네팔 노동자가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급수트럭에 치여 숨지는 등 많은 사고가 일어난 바 있음. 국제노동조합연맹(ITUC)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나 카타르 정부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음.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은 알자지라 뉴스채널(Al Jazeera TV) 운영 및 테러리즘을 지원하고 친 이란국 성향인 카타르와의 외교 단절을 선언하고 모든 왕래를 최근 중단한 바 있음.
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될 Khalifa International Stadium (출처: Qatar 2022)
줄간격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Qatar 2022 - Sportcal - ISSF - FIL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