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동향 (06월 14일 - 06월 15일자 주요 뉴스)

2017-06-16 13:19:02

1. 카누와 서핑연맹, CAS에 stand up paddle 종목 분쟁 중재 신청 국제서핑연맹(ISA, 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과 국제카누연맹(ICF, International Canoe Federation) 간의 stand up paddle(SUP) 종목 관할권 관련 논쟁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연맹이 해당 분쟁을 종결짓기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 중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짐. SUP 종목은 서핑의 보드와 카누의 노(paddle) 특징을 둘 다 보유하고 있어 두 연맹이 자체적으로 종목 활동을 해오며 이 같은 갈등을 빚어온 바 있음. sup

ISA World Championships ‘Stand-Up Paddleboarding’ (출처: SUP racer)

2. IPC, 첫 선수 포럼 개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첫 번째 ‘IPC 선수포럼(Athletes’ Forum)‘을 개최함.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온 80여명의 선수들, 35개의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s)들과 WADA 및 IOC 선수위원회 대표들이 참여하여, 패럴림픽 운동(Paralympic Movement)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IPC측 대표단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상호간의 아이디어를 공유함. 한편, 4일간 진행된 IPC 선수포럼은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과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2개의 분과로 나뉘어 성황리에 종료됨. ipc

2017 IPC 선수포럼 (출처: IPC)

3. 롤러스포츠 & 스케이트보드, 국제연맹 통합 예정 국제롤러스포츠연맹(FIRS, International Roller Sports Federation)과 국제스케이트보드연맹(ISF, International Skateboarding Federation)이 두 기관을 합병(merge)하기로 결정함. 제안된 합병에 대한 승인은 오는 9월에 있을 국제롤러스포츠연맹 총회(FIRS Congress)에서 승인될 전망임. FIRS는 이번 기관 병합을 통해, 스케이트 종목 관리를 위한 더욱더 현대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스케이트보드는 지난 8월, ‘2020년 도쿄올림픽대회’ 프로그램에 야구‧소프트볼, 가라데,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과 함께 추가 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음. firs

국제롤러스포츠연맹(FIRS) 회장 Sabatino Aracu (출처: Getty Image)

4. ‘리우 2016’ 유치위원장 수감 ‘2016 리우 올림픽대회’ 유치 성공의 중대한 역할을 한 바 있는 당시 유치위원장이자 리우 도지사였던 Sergio Cabral이 브라질의 한 건설업체인 Odebrecht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사실로 확인됨. 이에 지난 13일,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14년 형을 선고받음. 현재까지 ‘리우 2016’과 직접적인 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임. cabral

2009 IOC 총회에서 발표하는 Sergio Cabral (출처: Around the Rings)

5. 국제빙상연맹, 5개국 협회 정가맹 승인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이 지난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평의회 회의(Council meeting)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리히텐슈타인, 몰도바는 피겨스케이팅 부문, 카타르와 필리핀은 스피드스케이팅 부문,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피겨스케이팅 및 스피드스케이팅 부문에 정가맹을 승인함. 이밖에도 마케도니아빙상협회 피겨스케이팅 부문의 준가맹을 승인함. i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