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동향 (05월 15일 - 05월 16일자 주요 뉴스)

2017-05-17 13:43:37

1. 국제스포츠보안센터(ICSS), 국제스포츠기구 특별 조사단 출범 국제스포츠보안센터(ICSS, International Center for Sport and Security)가 국제스포츠 단체들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새로운 특별 조사단(Special Investigations Unit)을 출범함. ICSS 회장 Michael Hershman은 해당 조직을 통해, 국제스포츠 기구들의 비리나 폭행을 조사하는 등 기밀 조사 서비스, 운영 기관, 운동선수 및 기타 관계자를 지원하는 독립적인 자문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힘. ICSS

ICSS 회장 Michael Hershman (출처: ICSS)

2. WBSC, 여자야구 아시아선수권대회 신설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WBSC, 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은 올해 9월 2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아시아 6개국이 참여하는 첫 번째 여자 야구 아시안컵 대회를 개최 할 것이라고 발표함. 대회 운영은 아시아야구연맹(BFA)과 홍콩야구협회가 맡게 될 예정임. WBSC

LG배 2016 WBSC 여자야구월드컵 한국 VS 일본 2라운드 경기 장면 (출처: WBSC)

3. 국제역도연맹 의료위원회, IOC에 트랜스젠더 관련규정 도입 촉구 호주에서 개최된 한 역도 대회에서 트랜스젠더가 여자 부문 경기에서 큰 차이로 우승하자 공평하지 못하다며 경쟁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음. 이에 따라 국제역도연맹(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 의료위원회(Medical Committee)가 타 경기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트렌스젠더를 위한 규정을 따로 도입해야한다는 뜻을 밝힘. IWF

IWF 로고 (출처: IWF)

4. 국제농구연맹 사무총장, 각국협회들에 휠체어 농구 지원 독려 국제농구연맹(FIBA, International Basketball Federation) 사무총장 Patrick Baumann이 홍콩에서 개최된 FIBA 중간총회(Mid-Term Congress)에서 각국의 협회들이 휠체어 농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며 종목의 지원을 독려함. baumann2

FIBA 사무총장 Patrick Baumann (출처: FIBA)

5. IOC, ‘파리 2024’ 유치에 별다른 문제없어 IOC 평가위원회(Evaluation Commission)는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올림픽 개최 후보도시’ 평가를 위한 일정을 진행함. IOC는 기자 회견을 통해,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400억 원) 규모의 올림픽 빌리지 건설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파리 2024’의 올림픽 준비가 별다른 지장 없이 순조로이 진행 중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힘. 또한, 선수촌 건설과 관련된 문제가 제기 되었으나 ‘파리 2024’ 유치위원회 측은 IOC에 선수촌을 건설 할 토지를 보증 할 수 있다고 재차 언급하며 개최 의지를 피력함. baumann3

파리를 방문한 IOC 2024 올림픽 평가위원회 위원장 Patrick Baumann (출처: ATR)

6. 평창 2018, NHL 선수들 참가 아직 희망 있어 지난 5일부터 프랑스와 독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2017 IIHF Ice Hockey World Championship)’에 참석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tion) 회장 Rene Fasel과 만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National Hockey League) 선수들의 평창 올림픽 참가에 대해 논의한 결과, NHL 선수들의 참가는 아직 협상할 여지가 남아있다며 참가 희망 의사를 밝힘. iih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