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FIFA 월드컵, 한국 개최 시 북한 공동 개최 가능성 시사 > 최신뉴스

대한축구협회(KFA, Korea Football Association) 정몽규 회장이 2030 FIFA World Cup 한∙중∙일 공동 개최 시 북한을 함께 포함하여 추진할 의사를 밝힘.

FIFA 평의회 위원에 당선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출처: KFA)

지난 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총회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FIFA 평의회(Council) 위원으로 선출된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이 ‘2030 FIFA World Cup’의 한∙북∙중∙일 4개국 공동 개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음. 정 회장은 ‘아직 4개국 간의 진지한 대화가 오고가진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함.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이벤트의 비용 절감과 사후활용에 대한 이슈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4개국 공동 개최는 비용 절감 및 사후시설 관리 방면에서 가능성 있는 대안이며, FIFA의 Gianni Infantino 회장 역시 공동 개최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지난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문 대통령의 다양한 공약들 중 특히 체육 공약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4개국 공동 개최는 국제 체육교류의 일환으로도 귀추가 주목 됨. 아울러 정 회장은 2020년 KFA 회장 임기 만료 전에 월드컵을 개최하지 못할 경우, ‘AFC 아시안컵이라도 꼭 개최하고 싶다’라고 희망을 밝히기도 함.   같이보기 • 문재인 제 19대 대통령, 체육 공약은? ⦁ 정몽규 회장, FIFA 평의회 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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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 -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