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 도핑방지 부서 개설 추진
2017-04-12
14:18:49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가 ‘2020 도쿄올림픽대회’ 전까지 도핑방지 부서(anti-doping division)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같이보기
⦁ ICAS, 새 중재인 및 조정인 임명
⦁ IOC 집행위, 주요 결정사항
관련자료
⦁ 집중조감 2017-1호, ‘국제스포츠기구 한눈에 보기’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7개 동계 종목 IF 관계자들과 회의 중인 CAS 사무총장 Matthieu Reeb (출처: Around the Rings)
CAS 사무총장 Matthieu Reeb는 지난 4월 2~7일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개최된 SportAccord 컨벤션에서 7개 동계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들과 함께 진행한 회의를 통해 이와 같은 계획을 밝힘. Reeb 사무총장에 의하면 ‘도쿄 2020‘을 목표로 신설될 도핑방지 부서는 도핑 관련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대회 기간 외에도 운영되어 국제연맹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제재(制裁)권을 위임받아 직접 이행할 것이라고 전함. 이를 위해 CAS는 도핑 관련 사건에 전문화된 새로운 중재인들이 필요할 것이며, 조직 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임. 한편, CAS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부터 모든 하계 및 동계 올림픽에 특별중재부(ad hoc division)를 설립해 각종 유형의 법적 사건들을 IOC 징계위원회(disciplinary commission)와 함께 다룬 바 있지만,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당시, 처음으로 도핑 관련 사건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특별중재부와 더불어 대회 현장에 임시 ‘도핑방지 부서’를 개설한 바 있음. 이에 그동안 IOC 징계위원회가 맡았던 업무를 CAS의 도핑방지 부서가 수행하게 되면서 더욱 빠른 사건 해결 및 선수 제재 처분이 이루어진 바 있음. 동계 종목 국제연맹들도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제제(制裁)권을 위임하기를 원해 임시 도핑방지 부서의 설립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평창 용평리조트에 CAS 사무소가 개설될 것으로 알려짐.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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