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vs. 카누, Stand-Up Paddling 종목 관할 놓고 분쟁
2017-04-05
14:31:45
오는 2018년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18 하계청소년 올림픽(2018 Youth Olympic)' 개최를 앞두고 국제서핑협회(ISA, 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와 국제카누연맹(ICF, International Canoe Federation)이 Stand-Up Paddling 종목 관할권을 놓고 분쟁을 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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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대회' 공식 홈페이지
출처 - Aroundtherings - Sup Racer - ISA - ICF
ISA World Championships ‘Stand-Up Paddleboarding’ (출처: SUP racer)
덴마크 Aarhus에서 열린 SportAccord 컨벤션에 참석한 국제서핑협회 Fernando Aguerre 회장은 이번 분쟁에 대해 “우리는 2018 하계유스올림픽대회에 Stand-Up Paddling(SUP racing) 종목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SUP대회를 운영해본 적이 없는 국제카누연맹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Standing-Up Paddling 종목을 7년 이상 누구의 반대 없이 ISA에서 관리해왔으며, 현재 이 종목을 ‘2018 하계유스올림픽대회’에 포함시키기 직전이다”고 입장을 밝힘. 이에, 국제카누연맹 Simon Toulson 사무총장은 “문제는 국제서핑협회가 다른 스포츠기관 및 SportAccord와 아무런 협의 없이 SUP 종목을 그들의 관할로 지정한 것이며, 우리 또한 지속적으로 SUP 관련 활동들을 해왔다. 우리는 스포츠를 공유하고 다른 옵션들을 고려하자는 제안을 하는 것이며 ‘2018 하계유스올림픽’을 방해한다는 것은 오해”라고 주장함. Stand-Up Paddling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상 스포츠 종목중 하나이며, 오는 9월 1일에서 10일까지 덴마크 Copenhagen과 Vorupor에서 ‘2017 ISA World SUP and Paddleboard Championship’이 개최 될 예정임. Aguerre 국제서핑협회 회장이 ‘서핑 전설 Laird Hamilton이 SUP의 창시자’라며 해당 종목의 관할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ISA와 ICF간 논의는 오는 6일 덴마크 Aarhus에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임.
출처 - Aroundtherings - Sup Racer - ISA - I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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