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OC,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신속 대처
2017-02-02
16:05:38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과 관련하여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the United States Olympic Committee)가 미국 정부와 협력하여 국제 스포츠선수들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문제없이 참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지난 27일, Trump 대통령이 국가 안보의 이유로 이라크와 시리아, 이란, 소말리아, 수단 등 이슬람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 및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음. 이에 국제스포츠계는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며(utterly at odds with the Olympic spirit) 미국의 LA가 ‘2024 하계올림픽’ 후보 도시로서 경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난함.
그러나 USOC는 미국 내 대회에 국제 스포츠 선수들이 문제없이 참가 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계속해서 협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에 IOC는 발 빠른 대처에 환영의 의사를 표함.
또한, 해당 행정명령으로 인해, 이란 또한 미국시민의 입국 금지를 고려하고 있어 오는 2월 16일~17일 이란에서 열리는 레슬링 월드컵대회(Freestyle World Cup)에 미국대표팀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였으나, 예정대로 참가 할 예정이라고 밝힘.
한편, LA의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의 핵심 인물인 Eric Garcetti 시장은 “트럼프 정부의 반(反)이민 행정 명령이 개최지 선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함.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Lima)에서 열리는 제130차 IOC 총회에서 선정될 예정임.
출처 - Inside the games - Around the rings - the SUN


LA 시장 Eric Garcetti (출처: the SUN)
같이보기 ⦁ LA,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 ‘빨간불’ ⦁ LA, ‘2024 하계올림픽 유치’에 자신감 ⦁ 2024올림픽, 경쟁 도시 확정 ⦁ IOC, ‘2024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워크샵’ 성공적으로 마쳐 관련자료 ⦁ 집중조감 2016-3호, ‘2024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출처 - Inside the games - Around the rings - the SUN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