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본선 출전국 48개국으로 확대
2017-01-11
13:10:19
국제축구연맹(FIFA)은 의회(Council) 회의를 통해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을 기존의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는 계획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
월드컵 출전국 확대는 FIFA 회장 Gianni Infantino (2016. 02 ~)가 내건 공약 중 하나였으며 이를 통해 3개 팀으로 구성된 16개 조가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 2위가 32강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됨. 또한 총 경기 수는 64개에서 80개로 늘어나지만 대회 자체는 종전대로 32일 동안 진행될 예정임.
FIFA는 이로 인해, 월드컵 수익이 20% 증가한 65억 달러(한화 약 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한편, 출전국을 늘리는 것은 대회의 위신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경기력의 질이 저하될 것이며, 48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는 국가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또한, 유럽클럽연합(ECA, European Club Association)은 이와 같은 변화는 이해관계자들에 끼칠 영향을 모두 고려하지 않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비판함.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Sportcal - FIFA

FIFA 회장 Gianni Infantino (출처: Getty Images)
같이보기 ⦁ FIFA, ‘2026 월드컵’ 본선 출전국 40~48개로 늘릴 전망 ⦁ 러시아, 봅슬레이선수권 개최지 변경, 2018 FIFA 월드컵 개최 유지 ⦁ FIFA, 올림픽 채널과 협약 체결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Sportcal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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