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동향 (11월 29일 – 12월 01일)
2016-12-01
16:42:38
‘2016 리우 디브리핑' 종료
11월 28-30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대회' IOC 디브리핑(debriefing)이 지난 30일 종료됨. 지난 8월 개최된 ‘2016 리우올림픽대회'를 마무리 짓는 단계로 평창 2018과 베이징 2022 조직위원회, 2024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IOC, 하계올림픽경기단체협의회(ASOIF) 등 여러 기관 및 조직들이 참석해 대회 기획, 운영, 진행과 관련한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짐. ASOIF 회장 Francesco Ricci Bitti는 ‘리우 2016’에 대해 수많은 관련시설의 공사가 지연되었으며 선수촌과 관련된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도쿄 2020’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베뉴(venue)들을 확정짓고 각 경기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한다고 강조함. IOC 부회장이자 ‘도쿄 2020’ 조정위원회 위원장인 John Coates 또한, 지금까지의 대회들 중 준비가 가장 미흡했으며, 선수촌과 경기장 간의 교통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함. 한편, ‘2016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의 융통성에 대한 칭찬도 언급되었으며, 빠른 사고 대처를 한 부분은 다음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 2020'이 본받아야 할 점으로 거론됨.
IPC, 리브랜딩 작업 착수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패럴림픽 종목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명칭의 명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각 종목의 명칭을 새롭게 바꾸는 계획을 밝힘. 이는 IPC가 주관하는 스포츠 종목들을 대중들이 일반 올림픽 종목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임. IPC는 현재 10개 종목(육상, 파워리프팅, 사격, 수영,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우보드, 댄스스포츠)의 국제경기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s) 역할을 맡고 있으며, 사격을 제외한 각 종목의 명칭은 ‘World Para-(종목 이름)’의 형식으로 불리게 될 예정이라고 전함. 또한, 패럴림픽의 상징인 'Agitos'와 ‘패럴림픽’이라는 용어가 패럴림픽 경기와 관련된 경우에만 사용되도록 제한하고, 로고 등도 변경하는 계획도 함께 밝힘.
쿠웨이트, FIFA 회원국 자격 회복 불가 시 ‘2019 Asian Cup’ 탈락 예정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쿠웨이트가 12월 18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의 자격을 회복하지 않으면 ‘2019 Asian Cup’ 예선전에서 탈락 조치될 것이라고 발표함. AFC 대회위원회(Competitions Committee)에 따르면, FIFA로부터 받은 쿠웨이트의 징계가 지속될 시 다가오는 2019년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최될 ‘2019 Asian Cup’ 예선 최종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함. 이번 사안은 12월 1일 Abu Dhabi에서 열릴 AF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절차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임. 한편, 쿠웨이트는 지난 2015년 10월 IOC와 FIFA로 부터 쿠웨이트 정부의 지나친 개입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FIFA와 AFC가 진행하는 각종 국제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짐. 또한, 러시아에서 개최된 ‘2018 FIFA World Cup’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라오스, 미얀마와의 G조 3경기에서 0:3 몰수 패를 당한 바 있음.
부다페스트 2024 시민투표 무산
‘부다페스트가 2024 올림픽 유치전에서 빠져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시민투표가 헝가리 내 지지 부족으로 무산됨. 지난 10월, 부다페스트의 2024년 올림픽대회 유치를 반대한 기자 Katalin Erdelyi에 의해 시민투표가 제안되었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14만개의 지지 서명이 채워지지 않아 결국 무산됨. 이에, Erdelyi 기자는 시간부족을 원인으로 돌렸지만 ‘부다페스트 2024’ 유치위원회 측은 많은 시민들이 부다페스트의 2024년 올림픽 유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언급함. 지난 2015년 12월에 시민투표가 처음 제안되었으나 부다페스트 시의회의 투표 결과 16:14로 무산된 바 있음. 한편, 로마(이탈리아)의 유치 철회로 2024년 올림픽대회 유치는 미국 LA,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삼파전으로 진행 중이며,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제130회 IOC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임.
출처 - Insidethegames - Around the Rings - Sportcal - Getty Images - AFC - IOC - IPC
11월 28-30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대회' IOC 디브리핑(debriefing)이 지난 30일 종료됨. 지난 8월 개최된 ‘2016 리우올림픽대회'를 마무리 짓는 단계로 평창 2018과 베이징 2022 조직위원회, 2024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IOC, 하계올림픽경기단체협의회(ASOIF) 등 여러 기관 및 조직들이 참석해 대회 기획, 운영, 진행과 관련한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짐. ASOIF 회장 Francesco Ricci Bitti는 ‘리우 2016’에 대해 수많은 관련시설의 공사가 지연되었으며 선수촌과 관련된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도쿄 2020’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베뉴(venue)들을 확정짓고 각 경기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한다고 강조함. IOC 부회장이자 ‘도쿄 2020’ 조정위원회 위원장인 John Coates 또한, 지금까지의 대회들 중 준비가 가장 미흡했으며, 선수촌과 경기장 간의 교통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함. 한편, ‘2016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의 융통성에 대한 칭찬도 언급되었으며, 빠른 사고 대처를 한 부분은 다음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 2020'이 본받아야 할 점으로 거론됨.

‘2016 리우올림픽대회' IOC 디브리핑 (출처: Insidethegames)
같이보기 ⦁ [리우 2016] 경기장 주변, 끊임없는 사건 사고 ⦁ [리우 2016] 선수촌 사건사고 ⦁ 2016 리우는 지금IPC, 리브랜딩 작업 착수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패럴림픽 종목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명칭의 명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각 종목의 명칭을 새롭게 바꾸는 계획을 밝힘. 이는 IPC가 주관하는 스포츠 종목들을 대중들이 일반 올림픽 종목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임. IPC는 현재 10개 종목(육상, 파워리프팅, 사격, 수영,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우보드, 댄스스포츠)의 국제경기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s) 역할을 맡고 있으며, 사격을 제외한 각 종목의 명칭은 ‘World Para-(종목 이름)’의 형식으로 불리게 될 예정이라고 전함. 또한, 패럴림픽의 상징인 'Agitos'와 ‘패럴림픽’이라는 용어가 패럴림픽 경기와 관련된 경우에만 사용되도록 제한하고, 로고 등도 변경하는 계획도 함께 밝힘.

리브랜딩 된 패럴림픽 종목 로고와 패럴림픽의 상징 'Agitos' (출처: IPC)
쿠웨이트, FIFA 회원국 자격 회복 불가 시 ‘2019 Asian Cup’ 탈락 예정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쿠웨이트가 12월 18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의 자격을 회복하지 않으면 ‘2019 Asian Cup’ 예선전에서 탈락 조치될 것이라고 발표함. AFC 대회위원회(Competitions Committee)에 따르면, FIFA로부터 받은 쿠웨이트의 징계가 지속될 시 다가오는 2019년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최될 ‘2019 Asian Cup’ 예선 최종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함. 이번 사안은 12월 1일 Abu Dhabi에서 열릴 AF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절차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임. 한편, 쿠웨이트는 지난 2015년 10월 IOC와 FIFA로 부터 쿠웨이트 정부의 지나친 개입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FIFA와 AFC가 진행하는 각종 국제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짐. 또한, 러시아에서 개최된 ‘2018 FIFA World Cup’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라오스, 미얀마와의 G조 3경기에서 0:3 몰수 패를 당한 바 있음.

AFC 대회위원회(Competitions Committee) (출처: AFC)
같이보기 ⦁ FIFA, 쿠웨이트 축구협회 대행 경고 ⦁ 쿠웨이트 정부, NOC와 축구협회 해체 ⦁ 쿠웨이트 국회, 자격정지 철회 위한 노력부다페스트 2024 시민투표 무산
‘부다페스트가 2024 올림픽 유치전에서 빠져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시민투표가 헝가리 내 지지 부족으로 무산됨. 지난 10월, 부다페스트의 2024년 올림픽대회 유치를 반대한 기자 Katalin Erdelyi에 의해 시민투표가 제안되었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14만개의 지지 서명이 채워지지 않아 결국 무산됨. 이에, Erdelyi 기자는 시간부족을 원인으로 돌렸지만 ‘부다페스트 2024’ 유치위원회 측은 많은 시민들이 부다페스트의 2024년 올림픽 유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언급함. 지난 2015년 12월에 시민투표가 처음 제안되었으나 부다페스트 시의회의 투표 결과 16:14로 무산된 바 있음. 한편, 로마(이탈리아)의 유치 철회로 2024년 올림픽대회 유치는 미국 LA,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삼파전으로 진행 중이며,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제130회 IOC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출처: Getty Images)
같이보기 ⦁ ANOC 총회서 ‘2024 올림픽대회’ 유치전 본격화 ⦁ 2024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워크샵 진행 ⦁ 로마 2024 올림픽 유치, 공식 하차출처 - Insidethegames - Around the Rings - Sportcal - Getty Images - AFC - IOC - I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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