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C 총회서 ‘2024 올림픽대회’ 유치전 본격화 > 최신뉴스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21회 ANOC 총회’에서 ‘2024 올림픽대회’ 후보도시들이 처음으로 대규모의 관중 앞에서 발표를 진행함. 유권자들 앞에서 진행된 발표인 만큼 후보도시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스타와 각 도시 시장 등이 연사로 참여하여 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에 대해 설명함.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미국 LA는 얼마 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점은 다양성으로부터 나오며 이는 Olympic Movement를 반영한다고 언급함. 또한, 선수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았으며 선수촌 내에 다양한 편의 및 훈련시설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함. LA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두 번째로 발표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Olympic Movement의 창시 국가 중 하나라는 점과 7번째 유치 도전임을 밝히며 진실성을 강조함. 또한, 부다페스트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 대도시뿐만 아니라 작은 도시들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마지막으로 등장한 프랑스 파리는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함. 또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훈련 및 경기를 위해 이동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최적의 장소에 올림픽 선수촌을 건립할 것이며, 모든 종목 특성에 적합한 경기장을 종목별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힘. 한편, 이날 세 도시는 ‘2024 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종 개최지는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130차 IOC 총회’에서 선정될 예정임.  

ANOC 총회에서 발표 중인 LA 2024 (출처: Insidethegames)

  같이보기 ⦁ 2024올림픽, 경쟁 도시 확정 ⦁ 2024올림픽, 경쟁 도시는? ⦁ LA, ‘2024 하계올림픽 유치’에 자신감 ⦁ IOC, ‘2024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워크샵’ 성공적으로 마쳐   관련자료 ⦁ 집중조감 2016-3호 ‘2024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