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스타디움 개조 비용’ 급증에 조사 착수
2016-11-04
14:22:23
‘2012 런던올림픽대회‘를 위해 건설된 올림픽스타디움(Olympic Stadium)이 대회 이후 프리미어리그 축구클럽인 West Ham United의 홈구장으로 쓰이면서, 개조 과정에 들었던 비용이 기존의 보도된 것 보다 증가해 런던시가 조사에 착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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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런던올림픽, 레거시 실패 논쟁
출처
- Insidethegames
- Around the Rings
- Sportcal
- BBC
West Ham United의 홈 경기장으로 쓰이고 있는 올림픽스타디움 (출처: Around the Rings)
2015년에 보도된 비용보다 6,250만 달러(한화 약 715억 8,100만원) 증가한 3억 9,750만 달러(약 4,550억원)에 달해, 런던시장 Sadiq Khan은 前 시장이었던 Boris Johnson 행정부의 부실한 재정 관리를 지적함.
조사에 따른 비용 증가는 21,000개 ‘분리식(retractable)’ 좌석의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 건설업자가 파산하면서 매년 발생할 운영비용이 37만 달러(한화 약 4억 2,400만원)에서 900만 달러(한화 약 103억 800만원)로 급증한 것으로 밝혀짐. 이에, ‘2012 런던올림픽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Olympic Legacy) 중 시설관리를 담당한 런던자산개발회사(LLDC, London Legacy Development Corporation) 회장 Dave Edmonds는 이와 같은 문제로 사임 의사를 밝힘. 또한, LLDC와 경기장 임대계약을 맺은 West Ham United는 개조비용으로 약 1,800만 달러(한화 약 206억원) 밖에 지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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