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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포츠 동향 (09. 13. – 09. 18.)
2016-09-19 20:00:35
 
 1) 2016 리우 패럴림픽대회 폐막
남미 최초로 개최된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12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19(한국시간) 폐막함.이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장 Philip Craven과 2016 리우올림픽 조직위원장 Carlos Nuzman은 폐회사에서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축하와 함께 전날 경기 도중 세상을 떠난 패럴림픽 사이클 선수, 이란의 Bahman Golbarnezhad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짐. Maracana Stadium의 45,000개의 좌석은 거의 매진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뮤지션들의 합주와 함께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악과 춤, 색으로 뒤덮임. 또한, 행사의 마지막은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쇼케이스가 진행되었으며, 리우 시장 Eduardo Paes가 도쿄 도지사 Yuriko Koike에게 패럴림픽 기를 넘겨주며 2016 리우올림픽의 끝과 2020 도쿄 올림픽의 시작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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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패럴림픽대회 폐막식 (출처: BBC)

 

 2) IOC, 2018평창조직위에 ‘아일랜드 공식 티켓 판매 대행사에 입장권 판매 중단 요구’
 
IOC‘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아일랜드의 공식 티켓 판매 대행사인 THG Sports에 평창올림픽 대회 입장권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함.  영국 기업인 THG(The Hospitality Group) Sports사는 ‘2012 런던올림픽’ 및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아일랜드의 공식 티켓 판매사였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아일랜드 공식 티켓 판매 대행사(ATR)로 선정된바 있음. 지난 8월 ‘2016 리우올림픽대회‘ 기간 당시 IOC 집행위원 Patrick Hickey(아일랜드)가 리우올림픽 입장권을 불법 거래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이는 THG Sports의 직원 Kevin James Mallon과 통역관 Barbara Carnieri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함께 밝혀짐. 이에, Thomas Bach IOC 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서신을 전달하여 THG Sports사의 공식 입장권 판매사 허가 취소를 요청함. 이는 IOC 최초의 공식입장권 판매사 허가 취소를 요청한 사례임. THG Sports사는 브라질과 아일랜드에서의 입장권 불법 거래 혐의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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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G Sports (출처: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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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C위원장의 리우 패럴림픽 불참 해명, Patrick Hickey 사건과 무관

Patrick Hickey, 리우올림픽 티켓 불법거래로 체포돼

 

 3) 케냐 NOC 해체 후, IOC와의 논의를 통해 재선거 실시 예정
지난 8월 케냐의 정부는 선수단 관리 문제로 케냐 NOC(NOCK)의 해체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IOC는 케냐 스포츠 당국과 정부 간의 문제를 바로 잡기위해 로잔에 위치한 IOC 본부에서 해당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하였고 케냐 문화체육예술부 Hassan Wario 장관, IOC와 케냐 NOC 회장 Kip Keino가 로잔에서 미팅을 가짐.케냐 NOC는 현재 시행중인 규정을 검토 및 수정하여 IOC에 개정안을 제출하고 4년마다 투명한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힘. IOC 또한, 케냐 NOC가 올해 안에 새로운 규정(constitution) 아래 투명한 선거가 반드시 치러져야 한다고 언급함. 이런 모든 과정들은 올해 말(2016년 12월 31일)까지 IOC의 감독 하에 진행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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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문화체육예술부를 이끄는 Hassan Wario 장관 (출처: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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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NOC와 정부 간의 갈등 방지를 위해 IOC 개입

• 케냐 정부, NOC 해체해

• 케냐 육상 코치, 선수 대신 도핑테스트?

• 케냐 선수단, 도핑 의혹

4) WADA, 러시아 해커에 정보 유출 

지난 13,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러시아 해킹그룹 Fancy Bears에 의해 행정관리시스템(ADAMS)이 해킹 당했다고 발표함이를 통해 민감한 정보인 선수들의 치료목적 사용 면책(Therapeutic Use Exemptions, TUE)’에 관한 자료 등이 유출 됨.

이는 2016 리우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에서 러시아의 출전을 부분 및 전체 금지시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대한 보복성 행위로 보여짐.

한편, Fancy Bears는 8개국 29명의 TUE 선수들을 거론하며 WADA와 IOC의 부패를 주장함. 이에 WADA 사무총장 Olivier Niggli는 이 같은 범죄 행위를 비난하며 러시아 정부에 제재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힘. IOC 대변인 또한 깨끗한 선수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를 규탄한다고 언급함.

  [TIP] 

  ο 치료목적 사용 면책 (TUE: Therapeutic Use Exemptions)

   – 선수들은 질병이나 부상치료를 목적으로 필요한 약물을 사용할 권리가 있음.

   – 그러나 사용해야 할 약물이 금지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약물이거나 방법이라면 선수들은 추가적으로 일정한 절차를 따라야 함.

   – 이러한 절차에 따라 치료목적으로 금지약물의 사용을 허가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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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ncy Bears 홈페이지 (출처: FancyBears)

같이보기

⦁ 러시아, 리우패럴림픽 출전 여부는?

⦁ IOC, 러시아 NOC 제재 불허

IPC, 러시아 선수단 개인자격 출전도 불허

 

5) 2016 리우올림픽 최종 예산 공개 
 

2016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및 사무총장은 2016 리우올림픽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리우올림픽의 최종 소요 예산은 28억 달러(한화 약 3조 1,400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밝힘.

덧붙여, 이중 공적자금 비율은 최대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최대한 공적 자금을 활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함.

앞서, 대회 개막 전 리우시 정부는 예산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4,600만 달러(한화 약 515억 원)의 공적자금을 조직위원회에 할당한 바가 있음. 그중에서 공적자금이 사용된 금액은 918만 달러(한화 약 103억) 정도 소요됨.

이는 기업 후원과 기대보다 높았던 표 예매율로 인해 비용의 대부분이 충당된 것으로 밝혀짐. 패럴림픽대회 개막 전 입장권 예매율이 이십만 개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회 마지막 날 조사 결과 총 예매율이 210만으로 치솟음. 이는 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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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리우올림픽 폐막 기자회견 (출처: Around the Rings)
 

같이보기

• IPC, 리우조직위에 가용 예산 공개 요구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 BBC

– World Anti-Doping Code

–  IO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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