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U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러시아' 선정에 비난
2016-09-12
18:55:26
러시아에서 주요 국제대회 개최를 지양하도록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IOWF)에 권고한 IOC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은 ‘2021 World Championships’ 개최국을 러시아로 선정해 비난을 받고 있음.
러시아는 국가적 차원의 조직적 도핑 사건으로 인해, 지난 2016 리우올림픽대회 당시, 육상 종목 등 많은 선수들의 출전이 금지되었고, 패럴림픽대회 개최 직전에는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의 자격정지 처분으로 인해 러시아 선수단 전원의 출전을 금지당한 바 있음.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IBU의 도핑방지규정 위반에 대해 비판하였고, 노르웨이 바이애슬론연맹(NSSF) 회장 Erlend Slokvik은 도핑에 관한 잘못된 메시지를 스포츠계에 보내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함.
한편, IBU 회장 Anders Besseberg는 개최국 선정 과정은 이전부터 진행해 온 사안이며, ‘이미 개최국을 러시아로 선정했거나 선정 과정을 거치고 있는 대회는 기존대로 진행하라‘는 IOC의 지침을 따랐을 뿐이라고 언급함.


IBU 회장 Anders Besseberg (출처: IBU 홈페이지)
또한, 러시아의 도핑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 증거들이 확인될 시, 개최국을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힘. 같이보기 ⦁ IPC, 러시아 선수단 개인자격 출전도 불허 ⦁ CAS, 러시아대표팀 리우패럴림픽 출전 불허 ⦁ IOC, 러시아 NOC 제재 불허 관련자료 ⦁ '2016리우올림픽' 종목 별 참가 금지 선수 인원 ⦁ 도핑 그리고 WADA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 World Anti-Doping Code최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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