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포츠 지출 확대
2015-11-19
10:04:46
지난해 중국의 스포츠 관련 소비가 2007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General Administration of Sport of China(GASC)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중국 인구가 평균 926위안(미화 약 145 USD)을 스포츠 관련 활동에 소비했다고 밝힘. 이는 2007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임.
특히, 20세 이상 중국 성인 인구 중 39.9%가 스포츠 관련 소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의 소비 중 93%는 스포츠 의류, 스포츠 장비, 스포츠 잡지, 스포츠 시설 대여 등에 쓰여짐.
이에 이번 조사에 참여한 Chinese Institute of Sport Science의 관계자는, 중국 인구의 스포츠 관련 소비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이는 중국의 스포츠 산업이 아직 유아기(infancy)에 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함.
또한, 보다 다양한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 모델들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덧붙임.
한편,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람 스포츠는 농구로 나타남.
조사에 따르면, 6세부터 19세까지의 유아 및 청소년 인구 36.2%와 20세 이상 성인 인구 31.1%가 농구 경기 관람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남.
참여 스포츠 부분에서 6세부터 19세까지의 유아 및 청소년 인구는 수영과 장거리 달리기에 주로 참여했으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이 뒤를 따름.
한편, 20세 이상 성인 인구는 조깅 및 달리기를 가장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 2014년 10월 중국 정부는 생활스포츠 증진을 위해 관련 시설의 건설비로 약 8천억 USD 상당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중국은 2008베이징올림픽, 2014난징유스올림픽,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등을 개최하며 국제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힘쓰고 있음.
같이보기
세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기업 Infront, 중국 기업에 인수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 활발한 유치 활동
중국, 생활스포츠에 약 8천억 USD 이상 지원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