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ikh Ahmad, 7번째 OC...

Sheikh Ahmad, 7번째 OCA 회장 임기 시작

2015-09-18 11:00:15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의 제34회 총회가 2015년 9월 15일~16일 이틀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가바트(Ashgabat)에서 진행됨. 이번 총회에서는 Sheikh Ahmad OCA 회장의 7선 등 중요한 의사결정들이 이루어짐.

		Olympic Council of Asia
				OCA는 1982년에 설립된 아시아 스포츠의 통할(Controlling body) 기구로, 본부는 쿠웨이트에 위치함. OCA는 IOC가 인정(Recognize)한 다섯 개의 대륙 연합 기구 중 하나임. OCA에는 45개 NOC가 소속되어 있으며, 아시아 지역 스포츠와 문화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평화, 친선, 선의, 존중 실현을 목표로 내세움.
				출처: OCA

7선에 성공한 Sheikh Ahmad

1991년부터 24년간 OCA의 회장직을 수행해 온 Sheikh Ahmad Al-Fahad Al-Sabah는 16일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별다른 견제 없이 2019년까지 이어지는 7번째 임기를 시작함. Sheikh Ahmad는 앞으로의 4년 임기를 통하여, OCA와 유소년층의 유대 강화 그리고 아시아에서의 The Olympic Movement 장려를 위한 새로운 IT기술 활용을 전략적 구심점으로 삼아 OCA를 이끌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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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의 행정조직 변화

지난 24년간 OCA의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으로 활동한 Raja Randhir Singh은 이번 총회를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물러남. Raja Randhir는 명예부회장(Honorary Life Vice President)로 임명됨. OCA는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후임을 인선하지 않고, 일체의 업무는 Husain Al-Musallam(Director General)에게 이관될 것으로 전망됨.

2022아시안게임, 그리고 아시아 스포츠

한편, 총회에서는 2022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로 중국의 항저우가 선정됨. 항저우는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중국의 세 번째 도시가 됨.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은 ‘Green, Smart, Economical, Civilized’를 핵심가치로 삼아 2022년 9월 10일에서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임. 또한, 30개의 관련시설은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14개는 건설 혹은 계획 중에 있다고 알려짐. 대회 스폰서로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이자, 최근 스포츠 사업에 뛰어든 알리바바(Alibaba)로 결정됨. 알리바바는 유소년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려는 Sheikh Ahmad의 구상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됨. 또한, Sheikh Ahmad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2020도쿄올림픽,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은 축구의 해트트릭(Hat-trick)과 같다고 표현하며, 아시아가 세계 주요 대회 유치에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주장함.

한편, 국제스포츠협력센터(ISC)는 지난 2015년 8월 28일 한중일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올림픽을 축하하는 퍼포먼스인 Champions of Tomorrow를 기획 및 운영한 바 있음.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세계 최초로 실시된 이번 퍼포먼스에는 한중일 청소년 대표선수 569명이 참여함. 본 사안은 국제스포츠계 유력 매체인 Sportsfeatures에 의해 자세히 보도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