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F 회장에 Sebastian Coe 당선
2015-08-24
16:20:56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부회장 Sebastian Coe가 IAAF의 새로운 회장으로 당선됨.
2015년 8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IAAF 총회(Congress)에서 Coe는 115표를 받아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Sergey Bubka(92표)를 누르고 회장으로 선출됨.
Bubka는 회장 선거에 이어서 실시된 부회장 선거에서 187표를 받아 부회장 직을 연임하게 됨.
Coe는 10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IAAF의 6번째 회장이며, 16년 동안 재임해온 Lamine Diack의 뒤를 잇게 됨. 이번 선거를 위해 Coe는 IAAF의 전체 214개 회원 NF(National Federation)들을 모두 방문한 것으로 알려짐.
Coe는 자신의 선거 공약 중 도핑과의 싸움을 주요쟁점으로 꼽으며, 당선 후 독립적인 도핑 방지 단체(agency)를 설립하겠다고 언급함. Coe는 또한 육상은 신뢰와 진실성(trust and integrity)에 기반을 둔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함.
세계 육상계는 2015년 8월 2일 독일의 방송사 ARD와 영국의 신문사 The Sunday Times가 육상의 도핑 스캔들에 대해 전격 보도한 뒤 지속적인 논란을 겪어옴.
1980모스크바올림픽과 1984LA올림픽의 육상 1500m 종목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는 Coe는 2007년 IAAF 부회장에 선출된 후 2011년에 재선되었으며, 이후 2012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맡음. Coe는 또한 현재 영국 NOC(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장을 맡고 있음.
한편, Coe는 다가오는 2016년 IOC 총회에서 IOC 위원 선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같이보기
IAAF 회장선거 후보 Coe와 Bubka, 올림픽에서 육상 종목은 안전할 것
Sergey Bubka, IAAF 회장선거 공식 출마선언
Sebastian Coe, 차기 IAAF 회장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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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국제스포츠협력센터(ISC)와 영국대사관이 공동 개최한 국제스포츠지식 포럼 (UK-Korea Global Sports Forum)에 참석한 Sebastian C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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