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선수협회, 빙상 Pechstein 지원사격 나서
2015-07-16
16:30:51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s)가 도핑 관련 법적 공방의 중심에 있는 독일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Claudia Pechstein의 법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독일의 스케이트 선수 Pechstein의 도핑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확대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
이에 대해, FIFPro는 2015년 7월 14일 성명을 통하여 Pechstein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Pechstein의 법적 투쟁에 필요한 경제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힘.
FIFPro는 Pechstein에 대한 CAS의 판결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이번 지원이 선수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중재 체계(arbitration system)의 역사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FIFPro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가 설립된 1984년부터 CAS의 독립성과 대표성, 접근성(independence, equal representation and accessibility)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음.
특히, CAS의 운영 및 재정을 관장하는 국제스포츠중재이사회(ICAS: International Council of Arbitration)가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으며, CAS의 회장 임명 과정 또한 투명하지 못했다고 비난함.
그러나 이러한 비난에 대해 CAS의 사무총장 Matthieu Reeb는, 지난달에도 FIFpro 사무총장 Theo Van Seggelen과 양 기관의 협력을 확고히 하자는 연락을 취했었다고 밝히며, 양 기관에 문제가 심각하지 않음을 드러내려고 시도함.
선수를 상징하는 FIFPro와 제도권을 상징하는 CAS와의 대립이 향후 어떠한 양상이 되어갈 지 관심이 집중됨.
같이보기
CAS 그리고 스포츠 중재
FIFpro, Pechstein에게 지원 약속 |
FIFpro, CAS를 향한 본심은? |
![]() |
ISC의 모든 콘텐츠는 독자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의견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admin@isccenter.org로 연락 바랍니다. |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