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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실 밝힌 Blatter, 국제축구계에 파장 예상
2015-07-06 15:02:11
부정부패 논란으로 FIFA(International Association Football Federation) 회장직 사의를 표명한 Sepp Blatter가, 전 프랑스 대통령 Nicolas Sarkozy와 전 독일 대통령 Christian Wulff의 2018 러시아월드컵 및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주장함. 
프랑스•독일 전 대통령, 월드컵 유치과정에 영향력 행사 의혹
  Blatter는 독일의 언론사 Welt am Sonntag과의 인터뷰에서 SarkozyWulff가 2018, 2022 월드컵 개최지 선거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집행위원들에게 정치적인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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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 Sarkozy 프랑스 전 대통령 Christian Wulff 독일 전 대통령
By European People's Party (EPP Summit October 2010)[CC BY 2.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 via Wikimedia Commons © Martina Nolte / , via Wikimedia Commons
  독일축구협회(DFB: DEUTSCHER FUSSBALL-BUND) 전 회장 Theo ZwanzigerWulff가 경제적 이해에 따라 카타르에게 투표할 것을 요구했었다고 밝히며 Blatter의 입장에 힘을 실음.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과 스위스 검찰은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 대한 수사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음.      
Blatter, 프랑스•독일 전 대통령 끌어들인 이유는?
  Blatter의 발언은 최근 카타르에서 축구 경기장 건설 중 일어난 외국인 노동자 착취 문제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임. Blatter는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은 FIFA 집행위원회의 투표에 의한 것이었으며, Blatter 자신은 집행위원회의 의견에 따랐을 뿐이라고 강조함. 한편, FIFA는 오는 7월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소집하고, Blatter 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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