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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FIFA월드컵 출전권 상실
2015-03-13 16:19:48
감독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을 체불한 짐바브웨축구협회(ZIFA:the Zimbabwe Football Association)가 FIFA(International Association Football Federation)의 징계 결정에 따라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에 출전하지 못하게 됨.    
FIFA, 지속적 경고 이후 징계 결정
  FIFA가 2015년 3월 1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ZIFA는 브라질 출신의 전직 짐바브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José Claudinei Georgini의 임금을 장기간 체불하였음. 체불된 금액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FIFA는 이를 시정할 것을 ZIFA에 요청하였으나 ZIFA는 이를 따르지 않음. FIFA는 급기야 짐바브웨의 월드컵 출전권을 박탈하기에 이름. FIFA는 아직까지 ZIFA가 이 사안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임.   
José Claudinei Georgini 감독의 임금 체불 및 징계 과정
   (2008년) José Claudinei Georgini 짐바브웨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 사임. 
   (2012년) ZIFA가 Georgini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자, Georgini는 이를 FIFA에 제소  
   (2012년) FIFA의 Players' Status Committee가 ZIFA에 임금 지급할 것을 명령
  (2013년) 임금 지급이 계속 이루어지지 않자 해당 사안이 FIFA 징계위원회(Disciplinary Committee)로 회부
  (2013년 4월) FIFA 징계위원회는 ZIFA에게 60일내 Georgini 임금의 절반, 120일 이내에 임금 전체를 지급하라고 명령
(2014년) ZIFA측에서 불 이행시 월드컵 출전권 박탈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였으나, 임금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음.
(2015년 3월) FIFA가 짐바브웨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 출전권 박탈
       
짐바브웨의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임금 체불?
  ZIFA 사무총장(Cheif Executive) Jonathan Mashingaidze는 현재 짐바브웨의 국가 경제 사정이 어려워 임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며, FIFA의 이번 결정에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힘. Mashingaidze는 이러한 사정에 때문에 ZIFA의 부채의 규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고 덧붙임. 실제로 ZIFA는 현재 FIFA로 부터 지원받은 바 있는 인조잔디와 훈련장 트랙터를 매각하여 부채를 갚고 있는 실정임.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짐바브웨의 대통령 Robert Mugabe의 생일이었던 지난 2월 28일에는 약 100만 USD(한화 약 10억원)의 생일 파티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함.   한편, FIFA의 회장선거가 오는 2015년 5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치러질 예정된 가운데, 유권자인 ZIFA가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 FIFA 회장인 Sepp Blatter(IOC 위원, 스위스)의 재선을 지지할지 여부 또한 주목됨.      같이보기 • FIFA 회장선거 공식 출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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