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싱협회(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는 지난 12월 12일(현지시간) 개최된 온라인 총회에서 러시아복싱연맹(RBF, Boxing Federation of Russia)의 사무총장이자 AIBA 집행위원회 위원 Umar Kremlev를 회장으로 선임함.
AIBA 회장 Umar Kremlev (출처: AIBA)
AIBA는 4차례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RBF의 사무총장이자 AIBA 집행위원회 위원인 Umar Kremlev를 AIBA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하였으며, 파리 2024에 맞춰 AIBA의 지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전함.
AIBA 회장 Umar Kremlev는 첫 기자회견에서 “AIBA의 5000만 달러(한화 약 545억원) 빚을 청산할 것을 약속할 것이며, 우리는 AIBA의 신뢰와 올림픽 주관 국제연맹의 타이틀을 회복하기 위해 함께 단결해야한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의 미해결 문제들을 앞으로 3~4개월 안에 해결할 것이며, 이미 후원과 관련해 기업들과 협상중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함.
한편, 지난 2019년 6월 AIBA는 재정난, 심판 비리, 마약 범죄자 출신의 새 회장 추대 등 여러 문제로 IOC로부터 ‘올림픽 주관 국제연맹‘ 타이틀 자격을 박탈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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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