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 현황

조직위원회, 지난 27일부터 자원봉사자들에게 유니폼과 AD카드 배부. 당국의 치안 강화와 환경 정화 활동에 대해서는 몇몇 비판 제기. 자카르타 시의 학교들은 교통 정체 우려로 인해 대회기간 동안 휴교 예정.

Asian+Games유니폼과 AD를 배부 받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들 (출처: OCA)

인도네시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 준비가 한창임. 다가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공동개최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1962년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펼쳐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약 1만 3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약할 예정인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이들을 위한 유니폼과 AD카드를 지난 27일부터 배부하기 시작함. 이들은 대회기간 모든 시설 최전방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할 전망임.

한편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 당국의 치안 강화 활동과 환경 정화 노력에 대해서는 몇몇 비판이 제기됨. 국제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인도네시아 내의 행방불명자와 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KontraS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과정에서 사용된 과도한 공권력에 대한 엄격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발표함. 그들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의 공권력 행사로 인해 1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짐. 인도네시아 경찰은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범죄 없는 거리 조성’과 ‘테러 방지’를 명목으로 대대적인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의자들에게 총격을 발포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또한, 자카르타 시 당국은 아시안게임 준비 일환으로 시행한 환경 대책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음. 자카르타 시는 오염된 Sentiong 강을 메쉬(mesh) 소재의 그물망으로 덮어 가린다는 대책을 발표하고 시행하였으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도시의 일시적인 이미지만 생각한 근시안적인 조치라는 비판을 받음. Sentiong 강은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따라 흐르며 오염으로 인해 ‘검은 강(Black River)’라고도 불림. 시 관계자는 이 해결책을 발표할 당시 선수들이 오염된 강물을 볼 수 없도록 하고, 악취를 막아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지만 그물망이 악취를 효과적으로 막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됨. 제기된 비판들에 대해 자카르타 시장인 Anies Baswedan은 과거 행정부의 미흡한 조치들을 탓한 것으로 알려짐.

2018_07_23_49728_1532352509._large선수촌 주변 Sentiong 강을 망으로 덮은 모습 (출처: Antara)

인도네시아는 국가적으로 다음 달 개최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자카르타의 34개 학교에 대해 휴교령을 내림. 이는 대회 기간 교통 정체를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약 1만 7천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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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 아시안게임 앞둔 인도네시아, ‘두테르테식’ 범죄자 사살 논란

 

 


 

 

출처
– insidethegames
– Antara
– OCA
– A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