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핑, 이번엔 소치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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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또다시 도핑 논란에 휩싸이게됨.

이번에는 자국에서 개최한 소치동계올림픽 참가자들이 그 대상이라 파장이 커질 전망임.

 

 

 

CBS, 다큐멘터리 통해 2014소치동계올림픽 도핑 혐의 고발

 

미국의 방송사 CBS는 지난 5월 8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60 Minutes“를 통해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단의 도핑혐의를 고발함.

CBS는 러시아도핑방지기구(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에서 근무한 바 있는 Vitaly Stepanov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규정을 위반하고 도핑을 했으며, 이를 RUSADA가 의도적으로 방조했다고 밝힘.

Stepanov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선수들의 명단을 담은 이른바 “Sochi List“를 전 RUSADA 회장Grigory Rodchenkov가 가지고 있었다고 폭로함.

또한, Stepanov는 리스트에는 최소 4명의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포함되었으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Rodchenkov 회장과의 전화통화 녹음 기록도 가지고 있다고 밝힘. 

이 다큐멘터리는 러시아의 국가정보기구인 FSB가 도핑 혐의를 숨기기 위해 실험결과를 조작하는데 가담했다고 보도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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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60 Minutes와 인터뷰를 진행한 Vitaly Stepanov (오른쪽)

출처: CBS News 홈페이지 

 

 

 

WADA, 즉각적으로 수사 진행할 것

 

한편, 세계반도핑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는 5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CBS의 다큐멘터리가 보도한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힘.

WADARodchenkov 회장과 내부 고발자인 Stepanov와의 통화 기록을 증거로 확보하겠다고 밝힘.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육상선수들의 도핑 스캔들을 발생시킨데 이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됨.

WADA의 수사 내용 및 결과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국제스포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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