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0 도쿄올림픽’ 위해 서머타임 제도 도입 고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시간 2시간 앞당기는 일광 절약(Daylight Saving) 이른바 서머타임 제도 도입 고려 중. 비교적 기온이 낮은 이른 시간에 경기 개최하여 폭염에 대비하겠다는 계획.

_102842725_mediaitem102842724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일본 (출처: AFP/Getty)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내후년 개최되는 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이 서머타임 도입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본은 올해 도쿄 시 온도가 40도를 넘어가는 등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약 2만 2천명이 병원에서 치료 받은 것으로 알려짐. 또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일본에서는 고온으로 인해 약 1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음.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폭염에 대비해 열을 반사하는 소재로 도로를 덮는 등 대책을 제시한 바 있으며 서머타임도 하나의 대책으로 현재 도입을 고려하고 있음.

서머타임은 하계기간 동안 시간을 앞당겨 낮을 많이 이용하는 제도로 현재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88 서울올림픽’ 당시 활용한 바 있음.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서머타임 도입으로 비교적 온도가 낮은 시간대에 경기들을 개최하여 폭염에 대비한다는 계획임. 하지만 서머타임 도입으로 인해 길어진 낮 시간이 근무시간의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짐. Yoshihide Suga 일본 관방장관은 서머타임 제도가 일본인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아직 도입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조직위원회의 Yoshiro Mori 위원장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서머타임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Mori 위원장은 서머타임 제도가 마라톤처럼 장시간동안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들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음. 서머타임이 도입된다면 내년 시범적용을 거쳐 2020년까지만 적용될 예정이며,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가 될 전망임. ‘2020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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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FP/Getty
– Sportcal
– Reuters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