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 육상선수 세메냐, 5월 1일 최종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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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육상선수 Caster Semenya와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간의 성별논란과 관련하여 오는 51(현지시간) 최종 판결을 발표할 전망임.

20190430 세메냐성별 논란에 휩싸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Caster Semenya 선수 (출처: Getty Images)

CAS는 “Caster Semenya 선수와 IAAF간의 논란은 역사에 남을 만큼 긴 시간동안 심사숙고해야 하는 사안” 이였다고 발표를 앞두고 입장을 표명하며 오는 5월 1일(현지시간) 최종 판결을 발표할 예정임.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남아공 육상선수 Caster Semenya 선수는 올림픽 2연패라는 찬사 대신 남성이라는 의혹이 발생함.

Caster Semenya 선수는 남성이라는 의혹과 관련하여 성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남성과 여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간성’으로 밝혀졌고 더불어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 결과 또한 일반 여성들보다 3배가량 높다는 결과로 판명되자 IAAF는 2018년 11월 “여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한계를 기존 10n㏖/L(혈액 1리터당 10나노몰. 나노는 10억 분의 1)에서 5n㏖/L로 강화”하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5가 넘는 여성선수에 대해 6개월가량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기준 밑으로 낮추는 치료를 받으면 출전할 수 있다.”라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함.

20190430 테스토스테론

이에 Caster Semenya 선수는 IAAF의 새로운 규정과 테스토스테론이 운동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가 빈약하고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CAS에 IAAF 규정 도입을 제지해달라고 제소함.

CAS는 이와 같은 사례와 관련하여 지난 2014년 7월 대회 직전 테스토스테론이 과다 검출됐다는 이유로 IAAF로부터 여자 대회 무기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가 CAS에 제소하여 극적으로 징계가 해지되어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인도의 여성 육상선수 두티 찬드의 경우를 거론하며 IAAF의 새로운 규정 도입과 관련하여 지난 2월 스위스 로잔에서 5일간 청문회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2019년 3월 26일까지 IAAF의 새로운 규정 도입을 1차로 연기한 뒤 4월 말까지 추가로 연장함.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여성선수들의 경쟁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려 했던 IAAF는 테스토스테론과 경기력 향상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연구 용역을 맡기며 테스토스테론이 경기력 향상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하였으며 IAAF가 확보한 증거가 5월 1일 발표될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됨.

또한, 러시아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출신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을 맡고 있는 Yelena Isinbayeva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여자 선수들은 일반 선수들에 비해 엄청난 이점을 갖고 있어 다른 선수들에게는 불리하다고 주장하며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s of Athletics Federations)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고 더불어 러시아 언론사 ‘러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IAAF가 도입하고자 하는 규칙은 Caster Semenya를 포함하여 모든 선수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본인의 의사를 표현함.

 

같이보기

⦁ Isinbayeva, Semenya 선수 논쟁 관련 IAAF 입장지지 

⦁ [공유] 세메냐 출전 어디로?…국제 육상, 새 성별 규정 발표

 


 

출처
– insidethegames
– IAAF
– 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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