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핑 파문 조사 중인 IOC, 결과 발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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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 화두에 오른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파문을 조사 중인 IOC 조사위원회가 러시아 선수들의 공판(hearing) 결과 발표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힘.

2014 소치 러시아 (sportcal)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들 (출처: Sportcal)

지난 2016년, WADA의 McLaren 보고서가 러시아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진행된 조직적 도핑 파문을 드러내며 IOC 또한 해당 사건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 IOC 집행위원 Denis Oswald와 IOC 윤리위원회 위원 Samuel Schimd가 각각 맡는 두 개의 조사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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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러시아 선수들의 시료조작 혐의를 조사 중인 Oswald 집행위원은 지난 16일, IOC 선수위원장 Angela Ruggiero에 본 조사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서신을 보내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선수들의 공판이 이르면 11월 말 즈음에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전함.

기존 계획대로면 10월 말에 공표되어야 할 결과가 11월 말로 연기된 것에 대해 Oswald 집행위원은 처음부터 조작된 음성반응의 시료를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하다 보니 다른 증거를 기반으로 조사를 펼쳐야 하는 상황으로, 기존의 도핑 사건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해를 요청함. 또한, 사건의 심각성과 복잡함을 고려하고 더욱 신뢰 가는 결과를 내놓기 위함이라며 입장을 전함.

ioc oswald ruggiero 서신 (itg)

IOC 집행위원 Denis Oswald가 보낸 서신 (출처: Insidethegames)

그러나 조사위원회들의 결과 발표에서 끝이 아니라 각 국제종목경기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에도 본 결과가 전해져 이를 바탕으로 해당 선수들의 징계 처분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까지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최종 확정될지는 아직 의문임.

이와 같은 IOC 조사위원회의 지연이 지속되며 최근 국제스포츠계로부터 비판이 이어진 바 있음.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International Biathlon Union) 부회장 Max Cobb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completely unacceptable)“며 지연을 비난함.

한편 지난 17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Russian Olympic Committee) 부위원장 Stanislav Pozdnyakov는 인터뷰에서 ‘평창 2018’ 참가 준비를 위해 대표선수단에 1,750만 달러 (한화 약 198억 원)를 이미 투자했다며 대회의 출전하고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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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idethegames
– Sport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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