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中, 한자 冬(동) 형상화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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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엠블럼 확정[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엠블럼 확정[로이터=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사용할 엠블럼(휘장)을 공개했다고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 베이징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水立方)에서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의 꿈'(冬夢)이라는 이름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엠블럼을 발표했다.

‘겨울 동'(冬) 한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엠블럼은 파란색 색조로 윗부분은 스케이트 선수의 빙판 타는 모습을, 아랫부분은 스키 활강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BEIJING 2022’라는 글자도 붓글씨 특징을 살렸다.

공식 엠블럼은 해당 올림픽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물로 대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조직위는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사용될 휘장으로 ‘날 비'(飛) 한자를 주제로 형상화된 비약(飛躍)도 함께 공개했다. 모두 4천506점의 공모작 가운데 중국 중앙미술학원 린춘전(林存眞) 부교수의 작품이 선정됐다.

제24회 동계올림픽 공작영도소조 부조장인 류옌둥(劉延東) 부총리, 조직위 위원장인 차이치(蔡奇) 베이징시 서기 등이 직접 휘장 공개에 나섰다.

조직위 측은 문자를 모티브로 한 이번 엠블럼 디자인은 최근 올림픽의 디자인 조류에 따른 것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도쿄(東京)올림픽도 이런 방법을 채용했다고 전했다.

실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엠블럼도 평창의 한글 초성 ‘ㅍ’과 ‘ㅊ’에서 따왔다.

이 자리에서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양측 조직위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평창 동계올림픽, 중국과 함께 빛나길 기대한다’라는 제목의 국제면 톱뉴스를 통해 개·폐막식 준비 작업과 경기장, 올림픽 선수촌, 미디어센터 건설 진행 상황 등 막바지 준비 상황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엠블럼[AP=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엠블럼[AP=연합뉴스]

jooho@yna.co.kr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16/0200000000AKR20171216024600089.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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